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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갈거나 코고는 사람에게 효과적

특수 베개등장

코고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베개
 

잠을 자면서 코를 골거나 이를 가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옆사람을 정말 신경질 나게한다. 목주변의 늘어진 근육조직이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에 코를 골거나 하는것인데 그동안 호흡조절기라던가 자동 경보장치등 많은 고안품이 나왔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최근 캐나다의 '피터 샌들러'라는 발명가가 만들어 특허를 낸 특수베게는 상당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 베개는 현재 우편판매를 하고 있는데 '효과가 없으면 돈을 되돌려 준다'고 약속해서 실제 반환된 제품은 판매량의 1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 베개는 모양이나 크기는 보통의 푹신한 털베개와 비슷하지만 딱딱한게 다르다. 베개의 중심속에는 고무를 넣고 고무주변에는 폼(foam)을 덮어 씌웠다.

코고는 사람은 으례 반듯이 누워서 잘때 심하게 코를 고는데 딱딱한 베개는 잠자는 사람을 불편한게 만들고 그러면 몸을 옆으로 뒤틀게 된다. 이때 베개 양쪽에 움푹들어가게 만든곳에 머리를 옆으로해서 자게되면 목과 어금니를 베개가 받쳐주고 입을 다물게 된다. 이 베개는 코를 골거나 이를 가는 버릇을 없애주는 보증상품은 아니지만 그런버릇이 있는 사람의 수자를 줄이고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1987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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