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일본, 가장 깊은 심해작업용 로보트개발

수심 2천5백m

수심 2천5백m의 깊은 해저에서 해저 케이블의 조사, 보수작업이 가능한 무인잠수 로보트시스팀을 일본 국제전신전화공사(KDD)에서 개발했다.이 로보트는'MARCAS-2500'이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해저케이블용 잠수로 보트는 미국전신전화회사(ATT)나 영국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사(C&W)에서도 실용화 했으나 2천5백m의 깊은 바다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처음.
 

MARCAS-2500는 높이 1.7m, 폭 1.8m, 파고드는 깊이 2.65m이고 무게는 3.5t이다. 전동유압구동의 프로펠러가 전후 좌우 상하에 각각 2개씩 달려 있으며 시속 5.6㎞로 바다 속을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묘한 방향전환도 가능하다.
 

해저케이블의 조사 보수에 필요한 텔레비전카메라 조명장치 매니퓰레이터 풀제트식 해저굴삭장치가 갖추어져 있고 자기센서와 해저토질조사장치도 싣고 있다.
 

해상의 작업선에서 케이블로해저에 내려져 선상으로부터의 리모콘 조작으로 해저를 자유자재로 이동하면서 작업을 한다. 이로 보트는 먼저 내년에 착공되는 제3태평양 횡단 케이블의 신설루트 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저 2500m에서 일할수 있는 로보트

1987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 진로 추천

  • 전기공학
  • 컴퓨터공학
  • 정보·통신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