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영국의 수직 이착륙기 Hotol

엔진실험에서 성공적이었다고

미래의 혁명적인 운송수단으로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인 영국의 초고속 수직이착륙기 호톨(Hotol)의 엔진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롤스 로이스' 회사가 밝혔다. 나머지 중요한 실험은 공기역학문제인데 이것은 '호톨'의 공동개발회사인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사가 맡게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여러번의 모형 실험을 했는데 이제 마지막 풍동(風洞ㆍwind-tu-nnel) 실험을 남겨 놓고 있다고 한다. 이 실험을 위해 영국 정부는 1백50만파운드를 지원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측의 엔진실험은 낮은 고도에서는 대기중의 산소를 연료로 씀으로써 연료탱크의 무게를 줄이는 것에 집약됐는데 기본 개념은 성공적이었고 나머지 미세한 부분만 보완하면 된다는것. 그러나 이 미세한 부분이 어떤것인지는 '군사적이유로' 비밀이라는 것.
 

한편 '에어로스페이스'측의 실험은 처음에는 나무로, 나중에는 쉽게 자를 수 있는 특수 재질로 모형 '호톨'을 만들어 실험했고 속도는 마하 0.2에서 마하 5.5까지 적용했다. 이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빠른 속도로 엔진에 들어온 공기의 충격을 어떻게 줄이느냐 하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재진입시의 속도 마하18에서 비행기의 표면온도를 낮추고 압력을 줄이는 실험이 남아있다.
 

여러번 실험을 거쳐 수정된 Hotol의 최신모형
 

1987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 진로 추천

  • 항공·우주공학
  • 기계공학
  • 물리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