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 오존 등의 대기 오염물질이 식물에 흡수되어 정화되는 메카니즘이 일본국립공해연구소의 '식물이 대기환경정화기능에 관한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소의 시뮬레이션계산에 따르면 토지면적의 10분의 1을 수목이 덮고 있으면 이산화질소(NO₂)의 농도가 반으로 줄어든다. 가로수중에서는 포플라나 느티나무등의 정화능력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지난 82년부터 시작됐는데 식물의 대기오염물질 정화 메카니즘이 유황산화물 외에 NO₂나 오존(O₃)에도 작용을 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NO₂가 기공(気孔)에서 잎속으로 빨려들어가 빛에의하여 활성화되는 환원산소나 화학물질에 의해 암모니아 아미노산 단백질로 환원되는 구조와 O₃가 식물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C에의해 산소분자나 물이되어 해독되는 메카니즘도 밝혀졌다.
또 이 오염물질정화능력을 낙엽활엽수 78종, 상록활엽수 35종에서 조사해본바 ① 낙엽수가 상록수보다 정화능력이 높고 ② 햇볕이 쪼이는 곳에서 자라는 나무나 잎이 크고 무성해있는 수목일수록 능력이 크다는것이 확인되었다. 수목의 종류로는 포플라 느티나무 오동나무 멀구슬나무 무궁화나무(모두 낙엽수)는 엽면확산저항(葉面擴散抵抗·오염물질이 기공을 통해 잎속으로 빨려들어갈때 받는 저항)이 0.0~0.6으로 적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 흡수와 정화능력이 높고 반대로 사철나무 동백나무 식나무(모두 상록수)는 엽면확산저항이 3이상으로 크기때문에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