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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시장이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타리, 불루칩, 코모도 등 IBM PC호환메이커들이 기존의 컴퓨터전문점을 통한 판매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면서 왕성한 판매의욕을 보이고 있다.

데이타퀘스트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금년 미국 PC업계 성장률은 8%, 시장규모는 3백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대부분은 호환메이커의 매출액으로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

PC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컴퓨터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이 많이 바뀌었으며, IBM PC호환기종은 성능은 좋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며, 호환기종이기 때문에 IBM PC의 풍부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1년이내에 가정에서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사람이 조사대상자 중의 20%이상이며 구입기종의 가격도 1천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들은 82년83년 당시 초기 PC구입자들의 반수 이상이 하나를 더 구입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즉 컴퓨터에서도 2차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987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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