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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드러난 서방세계의 세뇌행위

미 CIA와 영국정보부 캐나다서 실시

공산국가에서 망명자나 정치범등에 대해 흔히 실시하는 세뇌를 서방 민주국가에서도 실험 해본일이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무대는 캐나다의 몬트리얼 '맥길' 의과대학, 시기는 지난50년대.

맥길대학의 저명한 두뇌 신경학자 '어윈 카메론'박사와 그의 동료들이 미국 CIA와 영국정보부의 자금지원아래 수십명의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세뇌(brain washing)와 이념주입(Indoctrination)훈련을 해봤다는 것이다. 방법은 환자를 오랜시간 독방에 가둬놓고 같은 내용의 녹음테이프를 계속 들려준다든가 당시에 실험중인 약품인 LSD를 복용케하고 전기충격요법등을 실시해 의식과 신경반응을 테스트해 봤다는 것.

그런데 실험대상중에는 63명의 대학생도 있었는데 이들은 하루에 20달러씩 받고 '실험용 환자' 구실을 했으며 다른 수십명의 환자는 멋모르고 입원한 환자였다. 이들 순진한 환자중 몇명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당시의 치료로 병세가 악화됐다고 주장, 현재 미 CIA에 손해배상 소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사실이 조금씩 알려지자 미국과 영국 캐나다의 신문잡지는'더러운 세뇌실험'이라면서 세뇌심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권차원에서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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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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