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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층 파괴 계속 경고

제1차 피해는 플랑크톤에

지표로 부터 20~30㎞의 높이에서 지구를 덮고 있는 오존층의 감소가 지구대기의 파괴를 초래하게된다는 점이 계속 경고 되고있다. 현재로서는 오존층이 어느정도 감소되고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타가 부족하나 오존층 파괴가 원인으로 보이는 '프레온개스'농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얼마전 발표된 NASA의 보고로는 1980년도의 비율로 프레온 개스가 대기속에 방출되면 오존층은 앞으로 4.9~9.4%감소 될것이라는것이다.

오존층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지상의 생물이 자외선에 쪼이는것을 막는 역학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감소되면 지표에 도달하는 유해한 자외선이 늘게된다.

서독 '마르부르크'대학이나 미국 켄터키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학회에서 오존층 감소로 영향을 받는 생물에 대해 검토했다. 그 결과 오존층이 감소될 때 최초로 직접 피해를 보는 제1후보는 플랑크톤이라고 발표하였다.그들은 종전에 탄광에서 개스폭발을 미리 알아내는 한가지 방법으로 카나리아를 사용한것과 비겨 플랑크톤이 오존층파괴의 지표생물이라고 생각했다.

가령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10%증가 했을 경우 생명의 원천인 DNA에의 직결을 피하려고 플랑크톤군(群)은 깊은쪽으로 잠기려 할것인데 이렇게 되면 광합성에 뺄수없는 가시광선이 부족하게 된다. 결국 자외선을 피할수 없는 운명인 플랑크톤은 죽고만다.또 미국 '오레곤'주 주립대학의 연구팀도 오존층이 10% 감소되면 해면 아래 10m이내의 치어는 거의가 15일이내에 죽고만다고 발표했다.

프레온 개스는 냉장고나 에어컨디션, 에어졸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존층 보호에 관한 비엔나 조약'이 1985년3월 체결되어 되도록 빨리 프레온 개스를 규제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일부국가는 그 영향에 대한 과학적인 해명이 아직없다하여 이 조약에 가입하지 않고있다.
 

바다위의 굴 양식 뗏목. 플랑크톤이 죽어버리면 이런 광경도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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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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