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보듯 잔잔한 파도처럼 보이는것이 젖은 흑연의 표면에 있는 원자의 외형이다. 이것은 물속에 있는 물질의 원자구조를 사진에 나타난 최초의 것이다.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의 물리학교수 '리차드 소넨펠드'와 '폴 핸즈마'는 처음으로 물속을 통과하는 원자의 구조를 포착하는데 성공한것.
두사람은 움직이는 바늘을 물체의 표면에 놓았을때 적은 전류가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 터널 주사형 현미경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다.
바늘이 흑연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면서 천천히 주사(走査)시켜 현미경은 1억분의 1인치까지의 미세한 부분을 식별할수 있었다. 이제까지 물리학자들은 물이 전류에 방해를 끼쳐 현미경으로 마른 물체밖에 관찰할수없었다. 이번의 성공으로 학자들은 앞으로 생물학자들이 살아있는 세포의 막에있는 수용체(리셉터)와 구멍(채널, 孔)을 볼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