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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

금성반도체

금성반도체
 
반도체의 수요형태가 표준형에서 주문형으로 바뀌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금성반도체에서는 반주문형 반도체인 '게이트어레이'생산에 박차를 가해, 올들어 ¼분기 동안 2백만불(수출 1백만불)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트어레이'란 고객의 특수용도에 맞는 논리회로를 고성능의 컴퓨터시스템에 의한 디자인기술과 첨단의 초미세 가공기술로 단시일 내에 제품화하는 반도체이다. 즉 반도체 제조회사가 아직 특성이 확정 되지 않은 기본논리회로를 미리 설계해 두었다가 고객의 요청이 있을때 그 고객의 특수목적 및 용도에 맞춰 필요한 논리회로만 뽑아 손쉽게 개발 및 양산할 수 있는 제품.

'게이트어레이' 세계시장규모를 보면 지난해 13억6천만불에서 올해에는 반도체 전체시장의 6.4%인 20억불, 90년에는 57억불로 예상된다.

반주문형 반도체인 게이트어레이가 이처럼 큰 신장세를 보이는 것은 이 반도체가 개발시간이 짧은데다가 설계기밀이 보장되어 모방이 어려운 강점을 갖고있다. 반도체 실수요자인 전자기기세트 메이커들은 그동안 회로 및 기능이 통일되어 있고 누구나 쉽게 구입이 가능한 표준형 반도체사용으로 독자적인 신제품 개발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 또한 신제품을 내논다하더라도 복제품이 잇달아 출연, '노하우'(Know-How)의 유지에 곤혹을 치뤘었다. 케이트어레이는 주로 컴퓨터 및 TV, 미사일, 항공기 등 고도의 군사병기의 부품에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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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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