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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나가사키 이후의 핵무기

핵무기의 종류와 위력
 

히로시마·나가사키형의 TNT20킬로톤급의 극히 초보적인 원폭도 위력은 그 이전의 폭탄 수천개와 맞먹는다. 그러나 이런 순수한 핵분열만의 폭탄으로는 임계량이라는 물리적인 제한으로 수십 킬로톤 이상의 것을 만들수 없다. 그래서 폭발위력에 원리적인 제한이 없는 핵융합을 이용한 폭탄이 개발되었다. 1954년에 미국이 실시한 소위 '비키니 수폭(구조는 3F폭탄)'실험은 TNT환산으로 히로시마·나가사키형의 1천배인 15메가톤, 1962년에 소련이 실시한 실험에서는 3천배인 58메가튼에 이르렀다. 표에 나타낸것처럼 10메가톤급의 폭탄이 있는가 하면 반경 20km 이내는폭풍과 열선으로 완전히 괴멸상태가 되어 모스크바, 뉴요크, 토쿄등 세계 최대국의 도시도 단 1발로 괴멸시킬수가 있다.

따라서 최근의 핵무기 개발은 물리적 파괴력 이외의 다양한 요소에 중점을 두고있다. 예를들면 건물이나 시설은 파괴 않고 인간만을 죽이는 중성자 폭탄, 명중정도가 높은 미사일로 목적한 시설만을 노리는 소형원폭, 임계량이 극히 적은 초소형의 플루토늄 폭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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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5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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