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전자, 금성사, 금성반도체, 삼보컴퓨터, 한국상역, 현대전자, 홍익전자로 구성된 한국컴퓨터 연구조합은 최근 국책 연구 사업으로 선정된 한국 고유모델의 국민 보급형 16비트 퍼스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로설계를 끝내고 실험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고유모델이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한 이 국민보급형 퍼스널컴퓨터는 오는 10월 중 일반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 국민보급형 16비트 퍼스널컴퓨터는 일본의 NEC이 최근에 발표한 CMOS형 마이크로프로세서 V40을 채택했는데 기존 인텔의 8088보다 연산처리속도가 5배나 빠르고 저소비전력의 특성을 지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