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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자동차 전선에 이용

동력전달 잘되고 자기방해 없어

자동차의 전기계통에 쓰이는 전선이 광섬유(fiber optics)로 바뀌고 있다. 첫시도는 미국의 제너럴 모터즈.

GM은 내년에 시판할 pontiac ST-6000이라는 차에 보통의 전선대신에 광섬유를 쓰고있다. 이유는 일반전선은 동력 전달을 광섬유만큼 잘해 내지 못하는데다가 설치도 훨씬 번거롭다는것. 예컨대 운전대에서 헤드라이트, 라디오, 자동문, 문잠금등에 동력을 보낼때 광섬유는 가벼운 파장만을 보내서 전선이 해내는것보다 훨씬 잘 할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광섬유는 워낙 가늘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서 설치할수 있으므로 설치하는데 드는 수고가 덜어진다. 머리카락보다 가늘은 광섬유 한묶음은 두꺼운 전선 수십개가 해내는 동력 전달 능력을 갖고있다.

여기에다 광섬유의 잇점은 전자 자기방해를 일으키지 않는다는것. 자동차 안테나 같은것은 특히 일반전선에서 생기는 자기에 영향을 많이 받아 라디오 음질을 나쁘게 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결국 광섬유는 엔진에 까지 사용될것으로 보고있다.
 

광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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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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