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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케이블과 동축 케이블을 동시에 사용한 한국형 LAN(LOCAL AREA NET WORK)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한국전기통신공사 국제통신센터에서 개통되었다.
 

LAN이란 근거리 지역 통신망으로 비교적 좁은 지역에 분산돼 있는 컴퓨터, 터미널, 대용량 기억장치, 프린터, 제어기기 등을 전송체제로 묶은 네트웍. 삼성반도체에 의해 제작·설치된 이 LAN시스템은 광섬유케이블을 사용한 베이스밴드타입을 서로 병행하여 컴퓨터, 비디오텍스 텔리텍스 등 각종 정보처리 장치들을 유기적으로 접속한 종합정보통신망을 추구하는 복합 LAN이다.
 

이번 복합 LAN 시스템이 설치됨에 따라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컴퓨터와 OA기기 등 다른 기종 간에도 통신이 가능하며 공중 전화통신망, 공중 데이타 통신망과 연결하여 외부 정부자료를 즉시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네트웍의 유지 보수도 관리장치의 모니터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업무개선을 통한 경비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본사-지사간의 연결로 자체 통신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한국형 LAN을 개발 제품화를 서두르고 있는 곳은 삼성반도체통신 외에도 대우통신, 금성전선, 현대전자 등 4군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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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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