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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촉진제, 사회적난장이 키우나?

키가 커져도 내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결국 사회적으로 왜소 인간에 머물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렸을때 또는 10대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바있는 1백16명의 '캐나다'인 남·녀에 대한 조사를 보면 키는 커졌으나 성인이 되고나서 사회적적응에 문제가 생겨 실업률은 보통사람의 3배나되고 결혼률은 5분의 1밖에 안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마니토바'대학의 '히더 딘'박사는 최근에 실시해 발표한 조사에서 다음 두가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첫째는 성장촉진제치료는 될수록 일찍 받아서 치료받은 아이가 동년배들과 같은 시기에 사춘기에 들어가게할 것 둘째는 성장호르몬치료는 심리치료를 보조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것.
 

'딘'박사팀은 성장호르몬치료를 받은 사람가운데 나이가 18살이상 35살까지의 남자 86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들은 모두 성장이 더뎌 2년이상 호르몬치료를 받은 것이고 정신적 결함은 없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가운데 25살이상이 되어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있는 사람들의 실업률이 무려 23%나 된다는 것이다. 캐나다의 실업률이 이나이 또래의 경우 9.4%가 되는것과 비교한다면 터무니없이 높은 실업률인것이다. 또 이들 가운데 70명이 아직도 결혼을 않고 늙은부모나 형제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다.
 

'딘'박사는 이렇게 사회적성취가 늦은 원인은 호르몬치료를 받는동안 부모나 친척에대한 의존심이 높아졌고 아무래도 다른 사람보다 고립된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또 직업을 구하거나 배우자를 찾으려는 동기 부여가 위의 두가지 사실때문에 약화 됐을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은 지난해 10월 성장호르몬의 사용을 쉽게했다. 즉 합성호르몬의 사용을 쉽게했다. 즉 합성호르몬의 시판을 허용한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호르몬치료를 새로 받을 사람을 자기키와 함께 마음도 키워야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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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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