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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산망 웍스테이션 86년 9월 보급

정보과학회 '인간을 위한 컴퓨터' 심포지움

한국정보과학회(회장: 김길창)는 85년 11월22일,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간을 위한 컴퓨터'를 주제로 제4회 정보산업리뷰를 가졌다. 국내정보산업의 현실과 현안문제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합리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마련된 이번 심포지움은 각분야에서 실행되고 있는 전산화(사무자동화) 작업의 실상을 소개하고 그 이면의 부작용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촛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국가기간 전산망' 계획을 재확인한 대통령 경제비서관 홍성원박사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리뷰에서 주목을 끌었던 부분은 이동욱 한국 데이터통신 행전전산사업개발단장의 행정전산망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추진상황 및 계획. 이에 따르면 소요 H/W를 국내개발품에서 공동확보한다는 원칙아래 86년도 9월에 1차분 웍스테이션(다기능사무기기) 4천87대를 94억3천2백만원을 투입, 대당 2백10만원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장자치단체, 지방관서에 보급한다는 것. 메인 컴퓨터는 국산화가능성이 높은 기종 중에서 외국기술지원을 받아 국내기업 및 연구소가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S/W는 공공기관 자체개발원칙을 보완, 가능한한 민간기업체에 개방하여 S/W업체들의 자생력을 도모하며, 통신망은 패켓망으로 구성하고 점차 종합공중통신망(ISDN)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동욱단장은 행정전산망은 정보산업의 육성차원에서 진행되는 국가적차원의 사업임을 강조하고 직업사용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국민 대다수의 호응도 수반해야하므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종합전시장 운영을 제안하였다. 또한 행정전산망의 기본실체가 될 수 있는 웍스테이션의 사용편이성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될 것이므로 업무전산화에 대한 공포감 해소를 위한 충분한 사전교육에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금융전산화 현황, 항공운수부분의 자동화실태, 병원관리시스템 전산화방향에 대한 분야별 발표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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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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