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 구조는 자동차나 기차 등이 다니는 다리를 짓는 데도 많이 쓰여요. 우리나라 서울의 한강철교나 부산의 광안대교 등이 대표적으로 트러스 구조를 사용한 다리인 ‘트러스교’이지요.
트러스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그중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워런 트러스’예요. 워런 트러스는 정삼각형을 위, 아래로 뒤집으며 이어붙인 구조이지요. 또, 직각삼각형과 둔각삼각형이 합쳐져 ‘K’와 같은 모양을 만든 ‘K 트러스’도 있어요. 직각삼각형은 한 각이 직각인 삼각형이고, 둔각삼각형은 한 각이 직각보다 큰 삼각형이에요.
‘하우 트러스’와 ‘프랫 트러스’도 직각삼각형을 활용했어요. 프랫 트러스를 변형한 ‘볼티모어 트러스’는 직각삼각형 안에 또 다른 직각삼각형들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기차가 다니는 다리를 만들 때 주로 활용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