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처음 들어보는 나라 이름이라고요?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예요. 이 나라의 국기에서는 크고 작은 사각형을 찾아볼 수 있지요. 특히 가운데 있는 초록색 마름모 세 개는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생겼어요.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섬이 카리브해의 보석과도 같다는 의미예요.
칠레
세로로 길쭉한 국토를 가진 나라 칠레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지요. 칠레의 국기에는 파란색, 흰색, 빨간색 사각형이 있네요. 앗, 파란색 사각형 안에 별 하나가 그려져 있어요. 별의 뾰족한 부분을 서로 이으면 오각형이 된다는 사실! 별은 칠레의 발전과 영광을 뜻해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유럽의 발칸 반도에 위치한 나라예요. ‘반도’는 국토★의 한 면이 육지에 붙어있고, 나머지 면들은 바다와 만나는 땅을 말해요. 국기 속 노란색 삼각형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국토 모양이에요. 서로 다른 세 민족이 함께 사는 땅이라는 의미도 있지요.
네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히말라야 산으로 유명한 네팔! 마치 삼각형 두 개를 겹쳐 놓은 것 같은 이 국기는 깎아지를 듯 높은 히말라야 산을 의미해요. 네팔의 국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각형이 아닌 국기랍니다.
일본 오키나와현
국가를 상징하는 깃발인 국기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깃발도 있어요. 일본 오키나와 지역의 깃발은 여러 개의 원으로 이뤄져 있지요. 가장 큰 원은 드넓은 바다를, 하얀 원은 ‘오키나와’의 알파벳 첫 글자인 ‘O’를, 가장 작은 빨간 원은 국제 교류가 활발한 오키나와현의 모습을 상징해요.
남아프리카공화국
빨강, 하양, 초록, 노랑…. 다양한 색깔을 활용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기는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걸 상징해요. 알파벳 Y를 눕힌 것 같은 모양 주변으로 검은색 삼각형과 빨간색, 파란색 사각형이 보여요. 검은색은 남아프리카의 원주민을, 빨간색은 독립★을 위한 주민들의 희생을, 파란색은 희망과 기회를 상징해요.
용어 설명
카리브해★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동쪽에 접한 해안이에요. 영어식 이름인 ‘캐리비안해’로도 알려져 있지요.
국토★ 한 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땅을 뜻해요.
독립★ 다른 사람이나 국가 등에 속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거예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오랫동안 유럽 국가의 지배를 받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