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하면 바로 떠오르는 도형은 사각형이에요. 대부분의 국기가 사각형 모양이지요. 사각형은 4개의 변★과 4개의 각으로 이뤄진 도형이에요. 사각형 중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깃발 속에 있는 빨간색, 파란색 사각형의 이름은 사다리꼴이에요. 마치 사다리처럼 비스듬하게 서 있지요. 또,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의 국기 속 다이아몬드 모양은 마름모라고 불리는 사각형이에요. 네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사각형이랍니다.
삼각형은 변 3개로 둘러싸인 세모 모양의 도형이에요. 삼각형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삼각형을 이루는 세 각 중 하나가 직각(90°)인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이라고 해요. 삼각형을 이루는 세 개의 변 중 두 개의 길이가 같다면 이등변삼각형, 세 변의 길이가 모두 같으면 정삼각형이라고 부르지요.
모난 곳 없이 둥근 도형인 원도 있어요. 종이에 점 하나를 찍고, 그 점을 중심으로 똑같은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 점을 여러 개 찍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이 점들을 모두 이으면 둥근 원이 된답니다. 우리나라, 방글라데시, 브라질 등의 국기에 원이 있어요.
우리가 흔히 그리는 별 모양의 뾰족한 부분을 서로 이으면 오각형이 돼요. 오각형은 변 5개와 각 5개로 이뤄진 도형이지요. 하지만 이스라엘 국기에 그려진 별은 뾰족한 부분이 여섯 개예요. 서로 이웃한 부분끼리 이으면 육각형이 된답니다. 육각형은 변이 6개, 각도 6개인 도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