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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늘에서 정보가 내려와!

기온, 습도, 미세먼지 농도, 풍속, 운량날씨를 나타내는 방법이 정말 많네요! 그런데 이 많은 정보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내는 걸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 ‘기상관측방법’ 종합 세트! 기상관측은 하늘, 땅, 바다 등 다양한 곳에서 대기와 해양(바다)의 상태를 살피는 일이에요.

 

 

날씨 방정식, 현재를 넣으면 미래가 나온다?

 

이렇게 모은 현재의 날씨 정보를 가지고 미래의 날씨를 어떻게 예측할까요? 그 비밀은 바로 ‘방정식’이에요. 방정식이란 어떤 수를 넣어 계산했을 때 그 결과가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계산식을 말해요. 계산식이 참이 되게 하는 수를 찾는 것을 ‘방정식을 푼다’라고 하지요. 예를 들어 2×□ +4=10 이라는 방정식을 풀면 □에 들어갈 답은 3이에요.

과학자와 수학자들은 날씨가 변화하는 규칙을 방정식으로 만들었어요. 방정식에 현재의 날씨 정보를 수로 바꿔 넣고, 방정식이 참이 되는 값을 찾으면 미래의 날씨를 예상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지요. 파도의 흐름이나 빗방울의 움직임 등을 예상할 수 있는 식이에요.

 

그런데 날씨를 예상하는 방정식은 계산하기가 너무 복잡해요. 그래서 1초에 5경 2000조 번 이상 계산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요. 또, 수치예보모델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바둑판처럼 나눠서 각 네모칸의 날씨 정보를 모두 계산해요.

 

우리나라 기상청은 지난 5월 ‘한국형지역수치예보모델(RDAPS-KIM)’을 개발했어요. 기존에 쓰던 모델은 지구를 가로, 세로 각 12km 크기로 나눠 정보를 모으고 계산했는데, RDAPS-KIM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을 가로, 세로 각 3km로 더 세밀하게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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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조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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