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수학자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수학과 박사과정생이 매달 1일 폴리매스 홈페이지 [폴리매스]-[대한수학회]와 [슬기로운 수학생활]에 문제를 출제합니다. 폴리매스 문제를 풀 아이디어나 풀이를 댓글로 남겨 보세요.
여러 회원이 함께 고민해 풀다 보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을 거예요!
폴리매스 친구를 만나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 ‘함 풀 문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낸 ‘나’, 안승민 회원입니다.
Q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커서 수학을 연구하고 싶은 평택중학교 1학년 안승민입니다. 일상 속에서 수학 문제를 떠올리는 것을 좋아해요.
Q ‘함 풀 문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냈어요. 비결이 궁금합니다.
제 ‘아이디어 노트’ 덕분입니다. 자기 전에 드는 이런 저런 생각을 아이디어 노트에 수학으로 표현해서 적어요.여기에 적어 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많은 문제를 낼 수 있었어요.
Q ‘나’ 회원님이 낸 문제 중 ‘가상의 어둠’을 김홍녕 멘토가 좋은 문제로 뽑고 직접 풀이를 남겼어요.기분이 어땠나요?
먼저 김홍녕 멘토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영상을 보고 정말 뿌듯했어요. 소문제 2번은 저도 답을 몰랐는데, 김홍녕 멘토님의 풀이를 10번 넘게 돌려보면서 이제 이해하게 됐어요.
Q [함께 풀고 싶은 문제]에 냈던 문제 중 자랑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요?
‘폐허의 도시’라는 문제예요. 이 문제를 내기 전에는 문제를 올려도 반응이 없었는데, 이 문제 이후엔 문제를 내는 족족 반응이 폭발적이었어요. 다른 회원이 제 문제를 많이 풀어 주니 정말 신났어요. 제가 폴리매스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게 해 준 문제라서 자랑하고 싶습니다.
Q 문제를 만드는 데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만 떠오르면 금방이에요. 내용을 정리해서 문제를 업로드 하는 데는 대략 1시간이 걸려요. 아이디어 떠올리는 것이 가장 오래 걸리고 어려운 일이지요. 보통 일주일에 한 개 정도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문 제를 만들어서 먼저 학교 친구들에게 문제를 보여 주고 반응을 봐요. 친구들이 어려워하면 ‘아, 폴리매스에 올려도 되겠다!’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