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니어 커리어넷’을 4월 2일 개설했습니다. 그동안 ‘커리어넷’을 통해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교육자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초등학생에게 특화된 진로 서비스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니어 커리어넷에 접속한 초등학생은 ‘나를 알아보아요’와 ‘진로정보를 찾아봐요’, 그리고 ‘진로고민이 있어요’ 서비스를 순서대로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보아요’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보고 주니어 진로카드를 통해 가치관과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을 확인한 뒤에는 ‘진로정보를 찾아봐요’에서 진로 동영상, 미래 직업 정보 등의 콘텐츠로 미래 사회와 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로고민이 있어요’를 통해 진로, 진학, 직업, 학습 등의 주제별 상담 사례를 살펴보고, 진로상담 전문가에게 맞춤형 상담을 받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앞으로 초등학생은 물론 전국민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진로교육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