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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코로나19 고위험군, 스마트폰 앱으로 관리한다

 
최근 미국 오거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를 알 수 있는 알고리듬을 만들었습니다. 고위험군은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어 질병에 걸렸을 때 일반인보다 사망률이 높은 환자를 말합니다. 


스리니바사 라오 오거스터대 이론및수학모형연구소장은 특정 지역을 임의로 지정한 뒤 함께 사는 사람을 그룹으로 묶는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앱으로 설문 조사를 해서 성별과 나이, 인종 같은 개인 정보와 사는 곳, 코로나19 발생 지역 여행 여부, 감염자와의 접촉 여부, 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 유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겁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와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자료를 비교해 고위험군 환자를 가려내는 알고리듬을 만들었죠. 설문 조사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해 설문 조사에 응답한 함께 사는 사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측했습니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지역에 있는 진료소나 병원에 알람이 가도록 했죠.


라오 소장은 “설문 조사로 고위험군 환자를 가려내면 코로나19 확산을 줄일 수 있다”며,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알고리듬과 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학술지 ‘감염관리및병원역학’ 3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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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수학동아 정보

  •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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