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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자의 책장] 수학을 즐기게 만드는 힘

 

“수학자가 느끼는 재미를 보여줘라. 스스로 깊은 내용을 찾게 될 것이다”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대중화상을 받은 아드리안 파엔자의 말입니다. 복잡한 수학 이론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라는 뜻이죠.


2016년부터 대한수학회 수학문화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저자인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는 ‘보드게임’으로 수학의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15 퍼즐, 페그 솔리테어, 슈퍼 틱택토 등 전세계에서 인기 있는 보드게임 14개를 골라 게임의 탄생 비화와 관련된 일화 등을 소개하고 해법과 원리를 수학적으로 분석했죠. 수학과 연관된 내용은 대부분 논문으로 출간됐을 정도로 어렵지만, 김 교수의 손끝에서 순열, 행렬, 집합 등 기본적인 수학 개념만 알면 이해할 수 있게 탈바꿈합니다. 각 게임의 마지막 쪽에는 수준별 도전 문제가 있어 푸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수학을 배운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드게임을 즐겨보세요! 아리송한 수학 개념을 찾아보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어느새 수학도 즐기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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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수학동아 정보

  • 김우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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