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강서신용협동조합에 근무하는 김보경입니다. 은행의 재산을 관리하는 ‘모출납’ 업무를 맡고 있죠.
제가 은행에 취업할 수 있던 비결요? 중2 담임선생님께서 “특성화고에서 기술을 배워 능력을 보여주는 게 어떠니?”라고 조언해 주신 덕분이에요. 


막상 금융회계과에 입학해 회계를 배웠더니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회계 자격증을 땄어요. 회계에 필요한 수학 지식을 익히기 위해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 찾아가 선생님께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방과 후에도 카페에서 열심히 공부했죠. 그러다 은행에 취업한 선배의 얘기를 듣고 은행원이 되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준비했어요.

 아직 적성을 못 찾은 친구들은 봉사활동, 교육, 연수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적성을 찾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삼성 에스원에서 정보보안 관제 업무를 맡고 있는 김예승입니다.


중학생 때 저요? 컴퓨터를 좋아하고 공부에는 관심 없는 학생이었죠.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 특성화고에 입학했는데,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능반에서 여러 기술을 배우며 재미를 느꼈어요. 기능 대회에 나가 입상했을 때는 보람도 느꼈죠. 현재 회사에서 하는 업무도 기능반에서 배웠던 기술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인문계에 진학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에요. 다양한 길이 있으니 여러 매체에서 특성화고의 장점을 알아보고 진로를 선택하세요!


올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합격한 김소정입니다. 현재 열수송시설에서 열수송관 관리를 맡고 있죠.
저는 인문계 졸업 후 대학교에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과 특성화고에 입학해 취업을 준비하는 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계획을 짜서 부모님을 설득했죠.


학교 생활에 만족했냐고요? 그럼요! 늘 설비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실습실에서 공부하며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지도를 받았고, 졸업할 때까지 4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았으니까요. 또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으로 해외 연수도 다녀왔어요.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진로를 정하려면 방황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생각해보세요!  

 

● 김우현 기자 저는 중학생 때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그때는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고 진로에 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는데, 벌써 미래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특성화고에 관한 각종 편견을 깨는데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기도 하고요. 자신의 적성과 꿈을 일찍 발견했다면 그 꿈을 실현시켜 줄 특성화고를 찾아보세요. 꿈을 이룬 미래의 내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1

 

2019년 11월 수학동아 정보

  • 김우현 기자 기자
  • 박현선 기자 기자

🎓️ 진로 추천

  • 세무·회계학
  • 정보·통신공학
  • 에너지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