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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수학자 테렌스 타오

1975년 7월 17일, 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난 중국계 호주-미국인 테렌스 타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는 어릴 때부터 수학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만 11살 때 역대 최연소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동메달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두 번 더 참가해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받았죠. 타오는 여전히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역사상 금, 은, 동 모든 메달을 목에 건 최연소 수상자로 남아 있습니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만 24살의 나이로 UCLA의 정교수가 됩니다. 또 다른 최연소 기록을 세운 것이죠.


그러던 2005년, 타오 교수는 영국의 수학자 벤 그린과 함께 그린-타오 정리를 내놓습니다. 그린-타오 정리는 소수 사이의 간격에 대한 내용으로 수학계 난제 중 하나인 쌍둥이 추측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수론 분야의 주요 성과라는 평가를 받지요. 이뿐만 아니라 편미분방정식, 조합론, 조화해석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06년 필즈상을 받습니다. 당시 한 교수는 “어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타오 교수가 관심을 갖게 하면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타오 교수는 그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분야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총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누구보다 활발히 수학 문제를 연구하는 타오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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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수학동아 정보

  • 홍아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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