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8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경매에서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이 쓴 엽서가 2만 8000파운드(약 3900만 원)에 팔렸습니다. 튜링은 1953년 7월 23일 자신의 친구인 심리학자 프란츠 그린바움에게 안부를 묻는 엽서를 썼고, 이 엽서가 경매에 나온 겁니다.
엽서 한 장에 4000만 원 가까이 한다니 놀라운데요, 그동안 거래된 엽서에 비하면 적은 액수입니다. 2016년에는 그린바움의 딸에게 퍼즐의 풀이를 적어 보낸 엽서가 10만 8000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에 팔렸고, 2015년에는 동료 수학자 로빈 갠디에게 남긴 메모가 102만 5000달러(약 11억 6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평소 편지를 잘 쓰지 않았던 튜링의 편지나 메모는 희귀해 비싼 가격에 팔립니다. 이만하면 경매장의 인기스타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죠?
엽서 한 장에 4000만 원 가까이 한다니 놀라운데요, 그동안 거래된 엽서에 비하면 적은 액수입니다. 2016년에는 그린바움의 딸에게 퍼즐의 풀이를 적어 보낸 엽서가 10만 8000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에 팔렸고, 2015년에는 동료 수학자 로빈 갠디에게 남긴 메모가 102만 5000달러(약 11억 6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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