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수학뉴스] 성적 올리려면 연필 말고 게임기를 들자

게임했더니, 어라? 성적이 올랐습니다. 놀랄 일이 아닙니다. 게임을 활용한 학습이 일반적인 교습보다 학교 성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블루스 웩슬리 미국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개발팀이 만든 ‘액티베이트’가 학교 시험 성적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액티베이트는 뇌를 훈련시키는 비디오 게임으로, 운동과 소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게임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500명 이상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수학과 독서 과목의 시험 성적이 올랐습니다. 수학 성취도는 일대일 교습을 받았을 때보다 더 좋았고, 독서 성적도 독서 교실에 갔을 때보다 높았지요. 개발팀은 액티베이트가 학습에 꼭 필요한 인지 능력인 집중력과 자기통제력,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웩슬리 교수는 “이러한 인지 역량은 빈곤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액티베이트와 같은 뇌 훈련 프로그램이 전 세계 교실에서 빈곤과 관련한 성취도 격차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츠’ 9월 12일 자에 실렸습니다.

2016년 11월 수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 진로 추천

  • 교육학
  • 심리학
  • 컴퓨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