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철커덩, 철커덩, 철컥, 철컥….”
이 소리는 무슨 소리일까요? 테이블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입니다. 바퀴가 달린 테이블이냐고요? 아닙니다. 사람처럼 걸어 다니는 테이블입니다. 최근 미국의 기술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테크인사이더’는 테이블이 걷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페이스북 채널에 올렸습니다.

네덜란드 ‘스회블린&린데만’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바우터르 스회블린은 앞으로 밀면 마치 걷는 것처럼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는 테이블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사람이나 동물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테이블을 만들고 싶었고, 1년의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걷는 테이블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10일 정도면 테이블을 만들 수 있어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수학자 파프누티 르보비치 체비쇼프의 네 다리로 걷는 기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체비쇼프는 확률과 통계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수학자입니다.

스회블린은 “걷는 테이블은 기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수제 가구”라며, “가구는 움직이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게 만들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이블이 어떻게 걷는지 보고 싶다면 QR코드를 스캔해서 동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6년 10월 수학동아 정보

  • 김경환 기자

🎓️ 진로 추천

  • 기계공학
  • 메카트로닉스공학
  • 컴퓨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