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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뉴스] 대한민국이 키우는 문제 해결사, 산업수학!


수학은 학교를 졸업하면 쓸모가 없다는 편견이 곧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지난 4월 27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정부가 수학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수학적 이론과 분석방법을 이용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수학’은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이에요. 반면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선진국은 이미 산업수학 전문연구기관을 세워 산업수학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정부는 앞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도와 산업계의 문제를 수학으로 풀고, 산업수학 전문가를 길러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학자와 산업현장 전문가, 연구원이 항상 소통할 수 있는 모임과 산업수학 포털 사이트도 만듭니다.

지난 3월 판교에 ‘산업수학혁신센터’가 문을 연 것도 수학자를 만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고충을 듣고 산업현장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수학을 깊이 공부한 학생들이 산업계로 진출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대학에 산업수학센터를 지정하고 수학 인재의 산업계 취업 또는 스타트업 창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범죄 안전망, 교통문제, 기후 예측 등의 공공분야는 물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뇌과학 같은 기술 분야의 문제도 지원합니다. 산업수학이 발전할수록 일반 국민의 삶도 나아질지 눈여겨볼만합니다.

2016년 06월 수학동아 정보

  • 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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