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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글쓰기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지난 7월 24일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의 조쉬 윌슨 교수는 초등학교 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글쓰기 숙제를 소프트웨어로 평가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저먼트사의 ‘PEG라이팅’이라는 소프트웨어는 500개 이상의 단계를 만들어서 점수를 내고 6가지 기준으로 글에 대한 평가를 내립니다. 아이디어, 글의 구성, 단어의 선택, 문자의 구조, 그리고 맞춤법 같은 어법이 기준이 되지요.

컴퓨터가 처리 가능한 항목을 빠르게 점수를 매기면, 교사는 글을 쓰게 된 이유처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에 더 집중해 지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한편에서는 이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프로그래머가 입력해 놓은 지시에 따라 더하기와 빼기 같은 수학 방정식에 맞춰 점수 매기는 게 전부라는 게 반대하는 사람의 입장이지요. 아직까지는 소프트웨어 사용이 유용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아닐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앞으로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글쓰기를 평가하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것이다.

2015년 09월 수학동아 정보

  • 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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