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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수학성적은 반비례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14일 미국 미주리대 영양·운동·생리학과 사라 게이블 교수팀은 ‘비만과 수학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2세 미만의 6250명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만과 수학성적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아동들의 체중과 신장을 5회에 걸쳐 측정했고, 몸무게의 변화에 따라 ‘표준 체중 지속형’ ‘비만 지속형’ ‘표준→비만 변화형’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비만 지속형’ 아동들은 다른 아동들에 비해 수학 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만 아동의 수학성적이 표준 체중 아이보다 낮았다. 또한 비만 아동은 분노나 불안, 우울증 등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내면화 행동장애’가 나타나기도 쉬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을 이끈 사라 게이블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비만 아동들이 무조건 수학성적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비만은 신체 건강의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으켜 학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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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수학동아 정보

  • 염지현 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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