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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수업을 한다면 믿으시겠어요? 수학동아 기자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한다지 뭐예요. 수학동아를 만드는 기자와 함께하는 세상에서 단 한 번뿐인 특별한 수업,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볼까요? 고고고~!


지난 12월 3일 수학동아는 어김없이 서울 여의도초등학교에 찾아갔어요. 수학동아가 여의도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4월. 와~! 벌써 8개월이 지났네요.

지난 4월부터 수학동아 기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여의도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수학동아 기사를 활용한 수업을 했어요. 잡지를 활용한 수업이라는 뜻인 영문‘Magazine in Education’의 약자로 MIE라고 불러요. MIE 수업은 수학동아에서 처음 시도한 수업이에요.

여의도초등학교와 함께한 MIE 수업은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해 이뤄졌어요. 3~4학년으로 구성된 한 학급, 그리고 5~6학년으로 구성된 한 학급에서 매달 두 명의 기자가 각각 수업을 했답니다.

수학동아와 함께한 MIE가 특별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수학동아 책에서 기사로만 접할 수 있던 기자를 직접 만나 생생한 기사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또 기사에 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럼 지금까지 여의도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떤 MIE 수업을 했는지 사진첩을 공개할게요.


11월, 조각천의 예술, 퀼트
 

11월, 조각천의 예술, 퀼트


11월에 3~4학년 학생들과 공부한 내용은 ‘조각천의 예술, 퀼트’예요. 조각 천으로 만든 퀼트 작품을 감상하면서 평면을 빈틈없이 채우는 테셀레이션 공부를 했어요. 부록에 있는 MIE 워크시트를 이용해 평면을 덮을 수 있는 다각형에 대해 배운 뒤, 직접 나만의 테셀레이션 작품을 만들어 봤어요. 색종이로 직접 오려서 만든 우리 학생들 작품 멋지지 않나요? 4학년 심미강 학생은 기역 모양을 이용해 테셀레이션을 만들기도 했어요.


9월, 한복 속에 뫼비우스의 띠가 있다!
 

9월, 한복 속에 뫼비우스의 띠가 있다!


9월엔 추석이 있었어요. 9월의 특집기사 ‘추석, 한가위만 같아라’ 기사 중 한복에 관한 주제로 3~4학년 수업이 이뤄졌어요. 한복 바지 속에 숨은 뫼비우스의 띠를 직접 만들어 보고, 워크시트에 뫼비우스의 띠를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6월, 다면체 축구공 만들기
 

6월, 다면체 축구공 만들기


‘대~한민국!’ 6월엔 월드컵이 있었어요. 5~6학년 학생들과 실험수학 ‘다면체로 즐기는 월드컵’기사를 이용해 직접 다면체 축구공을 만들었어요. 기자가 준비한 축구공 전개도를 직접 오리고 붙이는 학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지 않나요?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축구공을 만들며 즐거워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MIE 수업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여의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전국의 학생들과 같이할 거예요. MIE 수업을 체험하고 싶은 친구들은 사연을 적어 수학동아로 보내주세요. 수학동아 기자들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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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수학동아 정보

  • 장경아 기자
  • 사진

    조가현 기자
  • 사진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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