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목이는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목 뱀과의 파충류예요. 몸길이는 보통 70~90cm이며, 녹색을 띠는 몸에 검은색과 붉은색 무늬가 나타나요.
유혈목이는 주로 9~10월에 짝짓기하고 이듬해 6~8월 낙엽이나 돌 아래에 알을 낳아요. 물가에서 주로 활동하며 개구리와 두꺼비 같은 양서류를 잡아먹어요.
유혈목이는 한때 독이 없는 뱀으로 알려졌어요. 하지만 위턱 뒤쪽에는 홈이 파인 이빨이 있어요. 먹이를 깊이 물면 입안의 독샘에서 나온 독이 이빨의 홈을 따라 상처로 들어갈 수 있지요.
목뒤 피부에는 천적을 막는 독성 물질을 저장하는 ‘목샘’도 있어요. 목샘에 저장하는 독성 물질은 유혈목이가 직접 만들지 않아요. 유혈목이는 먹이인 두꺼비에게서 독성 물질을 얻어 방어 수단으로 활용해요. 입안의 독과 목샘의 독성 물질은 서로 다른 물질이에요.
유혈목이는 위협을 받으면 갈비뼈를 벌려 목 부분을 납작하고 넓게 펼쳐요. 몸을 더 크게 보이게 해 천적을 물리치는 행동이지요. 목을 펼친 모습은 코브라를 떠올리게 하지만 유혈목이도 사용하는 방어 행동이에요.
탐사 중 유혈목이를 만나면 다가가거나 손으로 잡지 마세요. 안전한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발견 장소를 기록해 주세요. 멀리서도 무늬와 행동을 살펴볼 수 있어요.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해요!
하천이나 숲길을 자세히 살펴보면 생각지 못한 곳에서 파충류를 만날 수 있어요. 물속과 모래밭, 풀숲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지요.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은 어떤 파충류를 발견했을까요?

허경만 매니저: 표범장지뱀은 개체 수가 줄어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에요. 주로 해안의 모래언덕이나 하천 주변의 모래밭등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살며 곤충과 거미 등을 잡아먹어요.

허경만 매니저: 바위 위를 기어다니는 화려한 무늬의 유혈목이를 만났군요! 독이 있는 뱀이므로 탐사 중 발견하면 다가가지 말고 안전한 거리에서 관찰해 주세요.

허경만 매니저: 누룩뱀은 갈색을 띠는 몸에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요. 마을 주변과 경작지, 야산 등에서 살며 개구리와 작은 설치류 등을 잡아먹어요.

허경만 매니저: 리버쿠터는 거북목 늪거북과에 속하는 민물거북이에요. 한국에서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어요. 하천이나 연못에서 주로 생활해요. 발견하면 모습과 발견 장소를 기록해 주세요.

허경만 매니저: 헤엄을 치는 자라를 만났네요! 자라는 대부분의 거북과 달리 등딱지 표면이 부드럽고 질긴 가죽 같은 피부로 덮여 있어요.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발달해 있어 헤엄을 잘 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