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규제, 해야 돼!” “아니, 하면 안 돼!” 어린이를 보호하려면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해야돼지’와 나이로 막아선 안 된다는 ‘안돼지’가 맞섰어. 세계 여러 나라가 어린이의 SNS 이용을 제한하기 시작한 지금, 규제를 둘러싼 쟁점과 어린이의 논의를 살펴보고 두 친구와 함께 생각을 정리해 보자!

여러 나라가 어린이의 SNS 이용에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했어. 계정 생성을 막거나 과몰입을 부르는 기능을 제한하는 방식이야. 한국도 규제를 검토하고 있지. 세계는 왜 어린이의 SNS 이용을 제한하려는 걸까?
전 세계가 어린이 SNS 규제 검토 중
2026년 7월 한국 정부는 어린이·청소년의 SNS 이용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어요. 만 14세 미만의 SNS 가입을 제한하고, 만 19세 미만에게는 과몰입을 유발할 수 있는 기능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어요.
SNS는 어린이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왔어요. 어린이는 SNS에서 친구와 소통하고 정보를 얻으며 취미와 유행을 즐겨요. 하지만 사이버 폭력과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거나 SNS를 지나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최근 SNS 과몰입을 이용자의 의지 문제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용자가 오래 머물도록 만든 SNS 기업의 설계도 살펴봐야 한다는 거예요.
세계 여러 나라는 어린이·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SNS 규제에 나섰어요. 호주는 2025년 12월 세계 최초로 만 16세 미만이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계정을 만들거나 유지하지 못하도록 했어요.
미국에서는 SNS 기업의 책임을 묻는 움직임이 이어졌어요. 29개 주 정부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등에 소송을 제기했어요. 어린이와 청소년이 SNS를 오래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만들면서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거예요. 2026년 8월 메타는 미국 지역에서 18세 미만 이용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이용 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기본 제한하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이용을 막기로 합의했어요.
어린이 115명에게 물었어요!
설문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91%가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어요. SNS를 사용하는 어린이 중 60%는 매일 SNS를 이용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