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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근시, 이렇게 관리하자!

    근시를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지만, 더 나빠지는 건 막을 수 있어. 근시를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자.

     

     

    바깥 활동 늘리고 먼 곳 보기

    근시를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깥 활동을 하는 거예요. 바깥에 나가 햇빛을 쬐기만 해도 근시가 진행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죠. 일주일에 추가로 1시간을 바깥에서 보내면 근시가 될 확률이 2% 줄어요. 

     


    바깥 활동 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이 있어요.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눈에서 30cm 이상 거리를 두고 어두운 곳에서 보지 않는 것이 좋아요. 화면을 20분 볼 때마다 약 6m 정도인 20ft(피트)●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20-20-20 룰’을 실천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어요. 가까운 곳만 계속 보면 눈 모양체 근육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멀리 보는 순간 그 긴장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안과에서 안약을 처방받는 방법도 있어요.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을 눈에 넣으면, 망막 등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눈이 과도하게 길게 자라는 걸 막아요.


    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드림 렌즈는 잠자는 동안 눈에 끼고 자는 렌즈예요. 자는 동안 드림 렌즈는 각막의 중심부를 살짝 눌러서 교정해요. 그러면 초점이 망막에 맺혀서 아침에 렌즈를 빼도 안경 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눈 모양이 돌아와 다시 잘 보이지 않기 시작해요. 


    가장 최근에 등장한 방법은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예요. 일반 안경렌즈가 잘 보이게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라면, 이 렌즈는 근시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막는 것이 목적이죠. 렌즈 표면에 수백 개의 세그먼트●를 고르게 배치해요. 눈 중심부는 망막에, 주변부는 망막의 앞쪽에 초점을 맺게 하는 원리를 이용해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늦춰요.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여 착용해야 해요.
    하지만 렌즈나 안약보다 중요한 건 평소 생활이에요. 최미영 회장은 “근시를 일으키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근시 예방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양한 근시 관리 방법
    ▲한국호야렌즈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장점 렌즈보다 관리가 쉽다.
    단점 안경 착용이 필요하다.
    ▲GIB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
    장점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매일 꾸준히 넣어야 한다.
    ▲GIB
    드림 렌즈
    장점 밤에만 착용한다.
    단점 렌즈의 관리가 까다롭다.

     

    드림 렌즈의 원리
    ▲AI 생성 이미지(ChatGPT)
    눈에 맞는 렌즈를 선택한다.
    ▲AI 생성 이미지(ChatGPT)
    자기 전, 렌즈를 착용한다.
    ▲AI 생성 이미지(ChatGPT)
    각막이 렌즈에 눌려 평평해진다.
    ▲AI 생성 이미지(ChatGPT)
    다음날, 눈이 잘 보인다.
    [인터뷰] 최미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회장)

    근시, 어릴 때부터 관리해요!

     

    Q.근시를 예방하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나요?

    정해진 답은 없어요. 사람마다 근시가 진행되는 속도도 다르고, 생활 습관도 달라서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처방에 따라 결정해야 해요.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은 드림렌즈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고, 렌즈 관리가 어려운 경우엔 근시 진행 억제용 안경렌즈나 저농도 아트로핀을 쓰기도 해요.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Q.근시 치료, 빨리 시작할수록 좋은가요?

    성장기에는 안구 길이가 빠르게 늘어나기 때문에 근시 치료는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가 커요. 근시 억제 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면 근시 진행을 억제시켜서, 고도근시가 되는 것을 늦출 수 있어요. 또한 성인이 된 뒤 근시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줄어들어요. 근시를 완전히 고치기는 어렵지만, 빨리 시작해야 평생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어요.

     

    Q.눈이 나쁜 어린이 독자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실내에서 스마트폰이나 책 같은 것을 가까이 보는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해요. 매일 2시간 이상 밖에서 햇빛을 쬐며 즐겁게 뛰어 봅시다! 그러다 보면, 몸도 마음도 눈도 다 같이 튼튼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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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7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13호) 정보

    • 김도현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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