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어린이과학동아’에서 설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을 뽑는 대회를 열었어. 한과들도 대표를 뽑아 대회에 나가기로 했단다. 그런데 한과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명예기자들에게 도와 달라지 뭐야. 한과들의 좌충우돌 간식대회 도전, 함께 가 보자!
한과 대표를 뽑아라!
한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만들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과자야. 옛날엔 사람들 이 한과를 너무 좋아해서 식량까지 한과로 만들까 봐 법으로 한과 만드는 것을 금지 한 적도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인스턴트 과자나 빵과 같은 간식에 밀려서 명절에나 먹는 과자가 되었어. 그렇지만 한과들은 자기들에 대해 알고 나면 그 우수한 영양과 맛에 반하게 될 거라며 자신만만해 했어. 우선 한과를 하나하나 만나서 대표를 뽑아 보자!
도전! 유과 만들기
오랜 고민 끝에 정성이 가득 담긴 한과인 유과를 대표로 뽑았어. 이제 대표 선수 유과를 만들러 가보자. 어디로 가냐고? 바로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이야. 한과를 만들기가 너무 어렵지 않냐고? 차근차근 소개해 줄 테니 따라와 봐!
바삭, 달콤! 유과 만들기
재료 찹쌀, 물, 콩물, 조청, 식용유, 튀밥(깨)
➊ 발효 찹쌀을 5~10일 동안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후 빻아 물과 콩물로 반죽한다.
➋ 꽈리치기 반죽을 뜨거운 증기로 찐 후 절구 등을 이용해 공기방울이 생기도록 찧는다. 꽈리치기가 잘 되어야 유과의 바삭한 맛이 좋아진다.
➌ 건조 꽈리치기가 끝난 반죽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건조 시킨다.
❹ 건조가 끝난 반죽을 기름에 튀겨 준다. 이 때 유과가 처음 반죽 크기의 4~5배로 부풀어오른다.
➎ 조청을 묻힌 후 튀밥이나 깨를 입힌다.
입에 쏙 넣기만 하면 되는 유과가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니! 만드는 과정이 무려 한 달이나 걸리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반죽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고 해. 우리도 미리 만들어 놓은 반죽을 이용해 유과를 만들었단다. 명절처럼 유과가 많이 필요할 때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만들기
도 했대. 또, 어느 집 유과가 많이 부풀어 오르는지 겨루는 재밌는 풍속도 있었단다.
최고의 간식이 되는 그 날까지~!
유과는 흔히 흰색이라고 생각하지만 단호박 노란물을 들인 튀밥 옷을 입히거나, 호박씨와 건포도로 예쁘게 꾸밀 수도 있어. 예쁘고,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인 유과는 분명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겠지? 30여 년 동안 한과를 만들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가원을 세우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김규흔 관장님께서 한과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김 규 흔 (한가원 관장, 한과 명인): 유과를 직접 만들어 본 소감이 어떤가요?
하얀 튀밥 유과만 알았는데, 호박이나 치자로 노랗게 만들 수도 있네요. 다양한 색의 유과는 처음이라 참 신기했어요.
김 규 흔 (한가원 관장, 한과 명인): 한과는 색뿐만 아니라 재료도 다양해요. 곡식은 물론이고, 견과류나, 과일,채소, 인삼 등 먹을 수 있는 모든 식물성 재료가 들어갈 수 있어요. 종류도 다양해서 역사책에 기록된 것만 254가지나 된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한과가 종류도 적고 명절 때나 먹는 과자로 알고 있어서 많은 홍보가 필요해요.
달고 맛있는데, 설탕이 안 들어가는 것도 신기해요.
한과에 단맛을 내는 조청은 고구마나 곡식으로 만들어요. 그 안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이 효소에 분해되어 단맛을 내는 당이 되지요. 게다가 단맛이 나면서도 열량은 낮아 몸에 좋답니다.
외국인들은 쌀로 만든 과자가 낯설어서 한과를 잘 안 먹지 않을까요?
한과는 여러 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요. 실제로 커피나, 코코아를 좋아하는 외국인을 위해 초코유과를 개발하기도 했답니다. 어린이친구들도 새로운 한과를 생각해 보세요.
입 안에 들어가서 사르르 녹는 유과는 물론 쫀득한 유밀과와 바삭한 강정까지…. 이정도면 간식경연대회 우승도 문제 없겠지?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이런게 바로 진짜 꿀맛! 이제는 평소에도 한과를 즐겨 먹어보자구.
한과 대표를 뽑아라!
한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만들어 온 우리나라 고유의 과자야. 옛날엔 사람들 이 한과를 너무 좋아해서 식량까지 한과로 만들까 봐 법으로 한과 만드는 것을 금지 한 적도 있었지. 하지만 지금은 인스턴트 과자나 빵과 같은 간식에 밀려서 명절에나 먹는 과자가 되었어. 그렇지만 한과들은 자기들에 대해 알고 나면 그 우수한 영양과 맛에 반하게 될 거라며 자신만만해 했어. 우선 한과를 하나하나 만나서 대표를 뽑아 보자!
도전! 유과 만들기
오랜 고민 끝에 정성이 가득 담긴 한과인 유과를 대표로 뽑았어. 이제 대표 선수 유과를 만들러 가보자. 어디로 가냐고? 바로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이야. 한과를 만들기가 너무 어렵지 않냐고? 차근차근 소개해 줄 테니 따라와 봐!
바삭, 달콤! 유과 만들기
재료 찹쌀, 물, 콩물, 조청, 식용유, 튀밥(깨)
➊ 발효 찹쌀을 5~10일 동안 항아리에서 발효시킨 후 빻아 물과 콩물로 반죽한다.
➋ 꽈리치기 반죽을 뜨거운 증기로 찐 후 절구 등을 이용해 공기방울이 생기도록 찧는다. 꽈리치기가 잘 되어야 유과의 바삭한 맛이 좋아진다.
➌ 건조 꽈리치기가 끝난 반죽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건조 시킨다.
❹ 건조가 끝난 반죽을 기름에 튀겨 준다. 이 때 유과가 처음 반죽 크기의 4~5배로 부풀어오른다.
➎ 조청을 묻힌 후 튀밥이나 깨를 입힌다.
입에 쏙 넣기만 하면 되는 유과가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니! 만드는 과정이 무려 한 달이나 걸리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반죽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고 해. 우리도 미리 만들어 놓은 반죽을 이용해 유과를 만들었단다. 명절처럼 유과가 많이 필요할 때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만들기
도 했대. 또, 어느 집 유과가 많이 부풀어 오르는지 겨루는 재밌는 풍속도 있었단다.
최고의 간식이 되는 그 날까지~!
유과는 흔히 흰색이라고 생각하지만 단호박 노란물을 들인 튀밥 옷을 입히거나, 호박씨와 건포도로 예쁘게 꾸밀 수도 있어. 예쁘고,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인 유과는 분명 설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겠지? 30여 년 동안 한과를 만들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가원을 세우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김규흔 관장님께서 한과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
김 규 흔 (한가원 관장, 한과 명인): 유과를 직접 만들어 본 소감이 어떤가요?
하얀 튀밥 유과만 알았는데, 호박이나 치자로 노랗게 만들 수도 있네요. 다양한 색의 유과는 처음이라 참 신기했어요.
김 규 흔 (한가원 관장, 한과 명인): 한과는 색뿐만 아니라 재료도 다양해요. 곡식은 물론이고, 견과류나, 과일,채소, 인삼 등 먹을 수 있는 모든 식물성 재료가 들어갈 수 있어요. 종류도 다양해서 역사책에 기록된 것만 254가지나 된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한과가 종류도 적고 명절 때나 먹는 과자로 알고 있어서 많은 홍보가 필요해요.
달고 맛있는데, 설탕이 안 들어가는 것도 신기해요.
한과에 단맛을 내는 조청은 고구마나 곡식으로 만들어요. 그 안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이 효소에 분해되어 단맛을 내는 당이 되지요. 게다가 단맛이 나면서도 열량은 낮아 몸에 좋답니다.
외국인들은 쌀로 만든 과자가 낯설어서 한과를 잘 안 먹지 않을까요?
한과는 여러 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요. 실제로 커피나, 코코아를 좋아하는 외국인을 위해 초코유과를 개발하기도 했답니다. 어린이친구들도 새로운 한과를 생각해 보세요.
입 안에 들어가서 사르르 녹는 유과는 물론 쫀득한 유밀과와 바삭한 강정까지…. 이정도면 간식경연대회 우승도 문제 없겠지?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이런게 바로 진짜 꿀맛! 이제는 평소에도 한과를 즐겨 먹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