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찬 바람을 타고 쇠기러기가 날아왔어요. 쇠기러기와 큰기러기는 비슷한 듯 달라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쇠기러기는 철새일까요, 텃새일까요? 쇠기러기는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 북극권에서 5~7월에 번식하고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우리나라로 이동해 오는 겨울 철새랍니다. 주로 호수, 저수지, 논 주변에서 큰기러기와 함께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지요.
쇠기러기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예요. 첫째, 부리와 이마의 색깔을 살펴보세요. 쇠기러기는 분홍빛 부리와 흰색 이마를 지닌 반면, 또 다른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는 이마에 흰색 무늬가 없고 검은색 부리 끝에 주황색 띠가 있어요. 둘째, 배 무늬를 잘 들여다보세요. 쇠기러기의 배에는 검은색 가로줄 무늬가 불규칙하게 나타나요. 이 무늬는 날아오를 때 더 뚜렷하게 보여요.
셋째, 울음소리와 몸집도 비교해 보세요! 쇠기러기는 울음소리가 높고 날카롭고, 몸집도 조금 작아요. 반면 큰기러기는 낮고 탁한 소리로 ‘과안, 과안’ 하고 울지요.
넷째, 눈 주위를 주의 깊게 보세요. 쇠기러기의 눈 주위에는 띠가 없어요. 눈 둘레에 노란 테가 있으면 흰이마기러기예요. 흰 이마와 배에 가로줄 무늬를 지녔다는 점에서 쇠기러기와 비슷하지만, 노란 눈 테와 더 작은 몸집, 짧은 부리로 쉽게 생물 종을 구분하는 동정을 할 수 있어요. 월동 중인 기러기들을 직접 관찰하고, 생생한 울음소리를 귀로 들으며 재밌게 기록해 봐요!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해요!
2026년 새해가 밝았어요! 우리 곁을 찾아온 겨울 철새들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답니다.
우리 주변의 새들이 어떤 모습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김주혜 매니저 : 물닭은 텃새로,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는 새예요. 흰색의 이마와 부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랍니다. 위험할 땐 잠수해서 몸을 숨겨요.

김주혜 매니저 : 월동 중인 쇠기러기 떼를 발견했군요. 쇠기러기는 흰 이마, 분홍색 부리가 특징이에요. 배에는 불규칙한 검은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어요.

김주혜 매니저 : 길고 구부러진 부리가 특징인 후투티를 관찰했네요! 후투티는 우리나라에 번식하러 오는 여름 철새지만 겨울에도 볼 수 있어요. 머리깃이 길게 뻗었고, 검은색 날개에 흰색 띠가 있지요.

김주혜 매니저 : 겨울 철새인 큰기러기를 관찰했네요. 큰기러기는 검은색 부리 끝에 주황색 띠가 있어 쇠기러기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