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유튜버’가 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버추얼 유튜버는 모션 캡처라는 기술을 이용해 개인 방송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어린이 기자단이 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에 찾아가 봤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만나는 가상의 ‘나’
“캐릭터 다리가 짧아서 높이뛰기가 잘 안 돼요!”
모션 캡처 슈트를 입고, 화면에 나타난 캐릭터를 보며 움직이던 김수호 어린이 기자가 놀란 듯 외쳤어요. 모션 캡처 슈트는 옷을 입은 사람의 동작과 변화를 감지하는 특수한 장비예요.
지난해 11월 30일, 4명의 어린이 기자단은 한성대학교 모션 트래킹 스튜디오에 모여 모션 캡처 기술을 체험했어요. 모션 캡처는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로 옮기는 기술이에요. 영화, 게임 등의 가상 공간과 캐릭터를 나타내거나, 의료 또는 산업용 로봇을 학습시키는 데도 쓰이죠.
어린이 기자단이 방문한 스튜디오에는 ‘마커’가 달린 모션 캡처 슈트와 적외선 카메라 등 모션 캡처에 꼭 필요한 장비들이 마련돼 있었어요. 마커는 카메라가 쏜 빛을 반사해서 사람의 움직임과 위치 등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예요. 마커의 개수가 많을수록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동작을 컴퓨터로 전달할 수 있어요.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신상기 강사는 “모션 캡처의 특징은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한 연기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새싹으로 배우는 가상현실과 미래
최근에는 ‘버튜버’ 콘텐츠가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퍼지고 있어요. 버튜버는 ‘가상’을 뜻하는 영단어 버추얼(virtual)과 유튜브 활동가 ‘유튜버’를 합친 말이에요. 실제 사람 대신, 모션 캡처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내세운 개인 방송인이죠. 버추얼 캐릭터 그룹 ‘플레이브’도 콘서트에 수만 명의 관객이 올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처럼 컴퓨터 기술로 만든 가상 공간에서의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미래 세대의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교육하는 일도 중요해졌어요. 나의 버추얼 유튜버 프로젝트에서는 버추얼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직접 방송을 준비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로서의 경험도 할 수 있어요.
이번 모션 캡처 체험 현장에 참석한 최서은 어린이 기자는 “평소에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보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궁금했다”며 “적외선을 통해 사람의 동작을 세밀하게 인식한다는 점이 가장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더욱 다양한 주제가 궁금하다면, QR을 찍어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