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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가상 인터뷰] 새, 이럴 때 두렵다!

사람과 비슷하게 조류도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성향을 가져. 어떤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지 함께 알아 보자! 

 

▲Rachael Miller et al.
새로운 물체의 예시.

 

▲박동현

 

Q.안녕, 놀라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던데!

안녕, 나는 남부 땅코뿔새야. 10월 14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등 공동 연구팀은 새들이 신공포 증상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과학 저널 ‘플로스 바이올로지’에 발표했어. 신공포는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성향을 의미해. 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실험실, 동물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조류 25목 136종 1439마리를 대상으로 신공포에 관련된 실험을 진행했어. 코뿔새과, 흰뿔쇠찌르레기 등의 새가 포함됐단다.

 

Q.실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줘.

연구팀은 익숙한 먹이 옆에 새로운 물체를 두었을 때 조류가 먹이를 먹지 않고 행동을 얼마나 머뭇거리는지 시간을 측정했어. 이것은 새와 물체가 닿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야. 새로운 물체는 조류를 잡아 먹는 포식자를 닮지 않게 만들어졌고, 파란색, 빨간색 등 새들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색깔이 포함됐어. 연구팀은 조류가 낯선 환경 때문에 먹이를 기피하지 않도록 평소 먹이를 먹는 익숙한 장소에서 실험을 진행했어.

 

Q.결과는 어떻게 됐어?

연구팀은 조류에게 익숙한 먹이만 주었을 때와 먹이 옆에 낯선 물체를 두었을 때 각각의 상황을 분석했어. 그 결과, 식성, 이동성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드러났어.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종은 새로운 것을 덜 두려워하는 경향이 컸어. 반면, 먹이가 한정된 종은 낯선 물체를 피하는 경향이 강했지. 또, 이주와 같은 환경 변화를 많이 겪는 종이 새로운 자극을 더 경계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환경 변화에 많이 노출되면 신공포 성향을 가지는 게 진화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야.

 

Q.또 다른 요인이 있을까?

응, 조류가 혼자 있을 때와 무리로 있을 때의 차이도 영향을 미쳤어. 연구팀은 조류 혼자 있을 때 신공포 성향이 강할 것으로 예측했어. 그러나 실험 결과, 여러 마리가 함께 있을 때 신공포 반응이 강했지. 연구팀은 “다른 새의 공포 반응이 나머지 새들에게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말했어. 낯선 환경에 새 한 마리가 겁을 먹으면 나머지 새들이 따라서 겁을 낸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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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22호) 정보

  • 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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