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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도전! 섭섭박사 메이커] 무엇이든 거뜬하게! 전동 타워 크레인

 

공사장 옆을 걷던 섭섭박사님은 거대한 건설자재를 가뿐히 들어 올리는 타워 크레인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어떻게 저런 무거운 짐을 들어 올리는데도 타워 크레인이 넘어지지 않는지 궁금해졌지요.

섭섭박사님은 직접 타워 크레인을 만들며 원리를 파악해 보기로 했어요.

 

 

만들어 보자! 

타워 크레인을 만들어 보자!

 

 

타워 크레인은 건축 공사 현장에서 사용되는 거대한 중장비입니다. 특히 고층 건물 건설 현장에서 자재를 들어 올리고 이동시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지요. 타워 크레인이 아주 무거운 자재를 안정적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비결은 ‘힘의 균형’에 있습니다. 물체가 타워 크레인을 아래로 당기는 힘과, 평형추가 타워 크레인을 제자리에 서 있게 하려는 힘이 균형을 이뤄야 앞으로 쏠리거나 뒤로 무너지지 않아요.

 

그럼 이제 힘의 균형을 생각하며 타워 크레인을 직접 만들어 볼까요? 먼저 할 일은 자동으로 타워 크레인을 움직이게 할 컨트롤러를 만드는 거예요. 컨트롤러의 전선 끝부분의 피복을 벗겨낸 뒤 드러난 전선을 모터의 단자에 연결합니다. 그 다음 타워를 지지할 받침판을 만들고 기둥을 세워주세요. 물체를 들어 올릴 수평 구조물을 조립해 기둥에 끼우고, 이를 받침판에 있는 톱니기어와 실로 연결하면 완성!

 

 

알아 보자!

레고처럼 건물을 지어 탄소배출을 줄인다?!

 

 

▲동아DB
미리 만들어 둔 모듈러 주택을 설치하는 모습.

 

타워 크레인이 있어도 고층 건물을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높은 구조물에 직접 올라 작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건설공법이 있어요. 바로 미래의 기술로 주목받는 ‘모듈러 건축’이에요.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미리 만든 건축물을 현장에서 레고처럼 조립해 완성하는 건설 방식이에요. 현장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차례 건물을 짓는 전통적인 건설 방식과 달리,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미리 구조물을 만들고 내부 인테리어까지 해서 현장으로 가져와요. 그렇게 옮긴 건축물을 조립만 하면 되니 건설 속도가 훨씬 빠르고 비용 효율도 높아요.

 

모듈러 건축 방식으로 지은 주택을 모듈러 주택이라고 해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 20일 모듈러 주택 제조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어요. LH는 모듈러 주택이 건설 현장 인력난을 해결하고 건설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건축이라고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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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16호) 정보

  • 박현선
  • 사진

    어린이과학동아
  • 디자인

    최은영
  • 기타

    협찬★DS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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