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4컷만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파충류 피부, 주인은?

피부는 몸속 수분이 증발되지 않게 막아줍니다. 가장 바깥쪽 표피와 그 아래 진피, 피하층으로 이뤄져 있어요. 파충류, 조류, 포유류는 단단한 피부 덕분에 물 밖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피부가 동물의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거죠.

 

피부는 뼈처럼 단단하지 않고 쉽게 부패돼 화석으로 남기 힘들어요. 그런데 지난 1월, 캐나다 토론토 미시소거대학교 연구팀은 2억 8900만 년 전 파충류의 피부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했어요. 지금까지 발견된 피부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었습니다.

 

이 피부 화석은 미국 오클라호마의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됐어요. 동굴이 석유로 가득 차 세균이 번식할 수 없어 지금껏 썩지 않았죠. 연구팀은 “뼈가 남아있지 않아 어떤 동물의 화석인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피부 화석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 작은 도마뱀류인 카프토리누스 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피부 화석의 주인 역시 같은 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어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4년 2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4호) 정보

  • 신주백 객원기자
  • 만화

    박동현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