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는 어떻게 살아서 움직이는 걸까요? ‘디스커버리 현미경 세트와 3D 야광 인체 모형’으로 호기심을 풀어보세요! 현미경은 작은 물체를 확대해 보는 도구예요. 빛을 굴절시켜 물체를 확대해 주는 렌즈가 달려 있죠. 덕분에 크기가 작은 미생물이나 머리카락, 식물의 잎 구조 등 맨눈으로 보기 힘든 것들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할 수 있지요.
3D 야광 인체 모형에는 근육과 뼈, 뇌, 장기 등 우리 몸의 필수 구성 요소들이 모두 들어 있어요. 인체 모형을 조립하면서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우리 몸속을 살펴볼 수 있지요. 근육과 뼈, 뇌, 장기들을 순서대로 조합해 보며 인체의 각 부분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공부해 봐요. 인체 모형의 뼈에는 야광 페인트가 발려 있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낸답니다!
지난 3월, 스웨덴 룬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현미경이 관찰 대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스마트 현미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현미경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보려면 연구자는 몇 시간 동안 각별히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계속 움직이는 미생물의 이동 경로를 현미경으로 추적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지요.
스마트 현미경은 인공지능이 낮은 배율의 현미경 사진에서 관찰 대상을 빠르게 파악한 뒤, 이후 세포나 미생물이 이동하는 경로를 계산해 자동으로 현미경이 초점을 잡고 확대합니다. 연구팀은 “스마트 현미경으로 연구자의 관찰 시간을 아끼고 인간의 오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