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제롬 가타체카 박사팀은 2018년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에서 발견된 운석 ‘NWA 13188’을 분석한 결과 이 운석이 지구에서 우주로 갔다가 되돌아온 운석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운석 속 산소의 동위원소● 비율이 지구의 화산암과 동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태양계 바깥에서 날아오는 우주방사선에 노출됐을 때만 생성되는 원소가 운석에서 확인됐는데, 원소의 양이 일반 운석보다는 적었다고 전했습니다. 제롬 가타체카 박사는 “운석의 정확한 나이를 파악해 운석이 어떻게 우주로 튕겨 나갔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