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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무분별한 로켓 발사, 오존층 파괴한다

지난 2월 2일,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타일러 브라운 연구팀은 로켓이 발사될 때 배출되는 가스와 미립자가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로켓이 발사될 때 배출되는 물질을 분석했어요. 로켓은 연료를 태워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염화수소, 질소산화물, 연료가 불완전 연소해서 생기는 그을임인 블랙카본 등을 배출해요. 연구팀은 배출량의 3분의 2는 지표면에서 약 15km 이상 떨어진 성층권에 뿌려진다고 설명했어요. 

 

 

연구팀은 로켓 발사로 배출된 물질들이 지구 온난화를 부추긴다고 밝혔어요. 블랙카본은 햇빛을 흡수하는 양이 다른 물질을 모두 합한 것보다 약 500배 많아 대기에 열기를 가두거든요. 또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고 했지요. 성층권에는 오존이 밀집되어 있어요. 오존층은 강한 자외선을 흡수해 지구상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요. 하지만 로켓 발사로 배출되는 염화수소는 빛에 의해 분해돼 염소 원자를 방출해 오존 분자를 분해하지요. 켄터베리대학교 로라 리벨 연구원은 “앞으로 우주 로켓 산업이 발달하면서 로켓의 파괴적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우려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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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배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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