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기후위기, 지구온난화. 요즘 하루가 멀다고 듣는 말이죠? 그래서 오히려 위기가 느껴지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 곧 다가올 미래지만, 해결법을 찾지 못해 애써 외면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 이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2050 탄소제로시티’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국립부산과학관
장소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6로 59
운영 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20분(월요일 휴관)
기간 2023년 3월 5일(일)까지
입장료 초·중·고 및 동일연령 청소년(8세 ~ 19세) 5000원
어른(20세 ~ 64세) 5000원 | 유아 2000원
전시 해설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무료)
1존
불타는 지구, 기후위기를 만나다!
푸릇푸릇 풍요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담은 입구를 통과하면 불타는 지구가 보입니다. 각종 기후 재해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이죠. 지난 200년간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미 1.5℃나 올랐어요. 그로 인해 북극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해수면이 상승해 물에 잠기는 나라들이 생겨나고 있지요. 다른 쪽에선 비가 내리지 않아 사막이 늘고 있고요. 이런 기후변화의 현실과 원인을 다양한 영상과 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2존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탄소중립
기후위기에 맞서 전 세계는 탄소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실질적인 탄소 발생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2050년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죠. 특별전에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에너지 탐사대 활동도 해 보세요.
3존
어서 와~ 탄소제로시티!
탄소중립은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서도 실천할 수 있어요. 바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생산된 에너지를 절약하는 제로에너지하우스부터, 혁신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또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제로시티’를 만드는 거예요. 개개인도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샵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요. 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2050 탄소제로시티’가 열리는 국립부산과학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