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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 만화] 지구에서 가장 큰 생물은 바닷속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이 호주 서부 샤크만 해저에서 발견됐어요. ‘포시도니아 오스트랄리스’라는 이 해초는 축구장 면적의 2만 배 넘는 크기였지요. 리본 모양을 닮아 ‘리본 잡초’라고 불리기도 해요. 6월 1일 호주 서호주대학교 해양연구소 엘리자베스 싱클레어 연구원팀이 발견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샤크만 바다에 있는 10개의 초원에서 133개의 해초 조직을 수집했어요. 해초의 조직에서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화학 물질을 추출했지요. 이 유전 정보를 분석해 샤크만 바다에 얼마나 다양한 해초가 있는지 알아내려고 했답니다. 분석 결과 10개의 초원 중에서 9개의 초원에 있던 해초가 모두 비슷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냈어요. 이를 통해 연구팀은 9개의 초원에 펼쳐진 해초가 모두 한 식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연구팀은 이 해초가 하나의 싹이 일 년에 약 0.3m씩 약 4500년 동안 옆으로 퍼지며 자라나 지금의 크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어요. 연구에 참여한 호주 플린더대학교 과학공학대학 마틴 브리드 연구원은 “수온이 높고 염도도 매우 높아 해양 식물들이 살기 힘든 곳인데 이 해초가 어떻게 이렇게 잘 살아남은 것인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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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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