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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섭섭박사 메이커] 어디서나 함께 음악을~♪ 블루투스 스피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섭섭박사님이 리듬을 타고 있습니다. 춤 연습을 한다나 뭐라나…. 그런데 스피커와 케이블의 연결 부위가 망가졌는지 음악이 나오는 내내 자꾸 지직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섭섭박사님은 잠시 고민하다가, 아예 선이 필요 없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자고 하는데요?!

 

만들어 보자!

선 없이 음악을 재생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스피커는 전기 신호를 물체의 진동으로 바꾸어 소리를 내는 장치를 말합니다. 스피커에 있는 진동판이 떨리며 공기를 진동시키면 음파가 발생하고, 음파가 우리 귀에 전달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예요.
스피커에 전기 신호를 보내려면 보통 전선이 필요하지만, 이번 ‘도전! 섭섭박사 메이커’에서는 전선 없이도 스피커에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블루투스 모듈을 활용했어요. 블루투스는 1994년 스웨덴의 통신 장비 기업 에릭슨에서 개발한 무선 통신 표준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전자기기들은 10m 안팎의 가까운 거리에서 전파를 주고받을 수 있죠. 블루투스 스피커 키트를 순서대로 조립한 다음,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해 연결하면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알아보자! 무선 통신의 원리는?

 

무선 통신은 전선 등으로 연결돼 전류가 직접 흐르지 않아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통신을 말해요. 1896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굴리엘모 마르코니는 무선전신기를 발명해, 전파를 발생시켰다 멈췄다 하며 모스 부호●를 이용한 정보 전달에 성공했어요. 이것이 무선 통신의 시작이에요. 덕분에 선으로 연결될 수 없는 배나 비행기도 육지와 통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기 신호를 증폭하는 트랜지스터 등의 발명으로 무선 통신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덕분에 라디오 방송부터 스마트폰의 전화와 인터넷까지 무선으로 가능하게 됐어요. 무선 통신은 전파의 주파수●에 따라 그 용도가 다릅니다. 주파수가 높으면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지만 전달 거리가 짧아 기지국이 많이 필요하고, 주파수가 낮으면 적은 정보를 상대적으로 멀리 전달할 수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5G 통신 주파수는 약 3.5GHz(기가헤르츠)지만, 전국 어디서나 쉽게 수신할 수 있는 FM 라디오 전파는 100MHz(메가헤르츠) 근처의 낮은 주파수를 사용한답니다.

 

●모스 부호: 짧거나 긴 전기 신호를 조합해 알파벳과 숫자를 표현한 부호.
●주파수: 어떤 파장이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 1초에 한 번 진동하면 1Hz(헤르츠)라고 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다음 실험 예고
초음파 센서 자동 휴지통

7월 15일 자 ‘도전! 섭섭박사 메이커’ 주제는 자동 휴지통입니다. 손대지 않아도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휴지통을 만들어 봐요!
•신청 기간 2022년 7월 15일까지
•당첨자 발표 2022년 7월 16일 예정•신청 방법 어과수 홈페이지
   (kids.dongascience.com) 공지사항에 
   올라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www.dsstore.kr
•02-674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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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병구 기자 기자
  • 사진

    동아사이언스
  • 기타

    과학동아몰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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