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곳곳엔 탐험이 가득해요!”
12월 2일 저녁 7시 지구사랑탐사대 대장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탐험가이신 장이권 교수님께서 어과동 스튜디오를 찾아오셨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구 보고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사이언스 2022>;의 출간을 기념해 유튜브에서 열린 온라인 클래스에서 장이권 교수님이 특별한 탐험 일지를 공개했어요!
탐험일지
강의가 시작되자 장이권 교수님은 바닷속에서 직접 촬영한 바다거북 영상을 독자들에게 보여줬어요. 바닷속 바위에 붙은 해초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요즘엔 해초를 마음껏 먹지 못하는 바다거북이 늘고 있다고 해요.
장 교수님은 “보트에 치여서 근육을 다치거나,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어서 장이 막힌 바다거북들은 잠수를 못 하고 수면 위를 둥둥 떠다니는 ‘표류 증후군’에 걸려 굶어 죽기도 한다”고 말했어요. 어과동 김정 편집장은 “바다거북을 위해서라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죠.
다행히 다친 바다거북에게도 희망이 있어요. 장 교수님은 호주의 한 바다거북 재활센터를 다녀온 경험담을 들려줬어요. 보트에 치여 다친 바다거북 ‘엘라’가 치료를 받은 뒤 물 위에 떠 있는 양배추를 야무지게 먹는 영상도 공개했죠. 장 교수님이 “잘 먹는 걸 보니 엘라는 건강해져서 바다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말하자, 독자들은 실시간 댓글창에 “엘라야, 잘 살아”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답니다.
이외에도 장 교수님은 전남 구례 지리산과 경북 김천 수도산 사이의 100km가 넘는 거리를 홀로 여행한 ‘콜럼버스 반달가슴곰’ 오삼이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깜짝 화상 연결을 통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탐 티 톤 선생님을 만나기도 했답니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탐험 이야기를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사이언스 2022>;에서 확인하세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 이한음, 김아림 옮김 | 비룡소 | 2만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