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동도로동동동~! 난 우동수비대의 ‘재간동이’ 우동이야. 호기심 많은 라쿤답게 우동수비대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고 있지. 우동수비대 2기 활동은 전국 200여 개 동물원을 모두 조사하는 걸 목표로 7월 12일부터 시작됐어. 그리고 일주일 만에 동물원 10곳이 벌써 조사됐어!

우동수비대란?

우동수비대(우리동네 동물원 수비대)는 수의사와 함께 동물원을 연구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시민과학프로젝트로, 1기는 2~5월 활동했고 2기는 7~9월 활동합니다.

이달의 기록 - 지역특파원

지역특파원이 배정된 동물원을 조사하면 수의과대학 언니, 형과 멘토링 기회가 주어져!

주경훈 대원

경기도 모 동물원 
설가타육지거북

동물이 실내에 살고 있나요, 실외에 살고 있나요? 
 실내

동물이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나요?  아니다

각 종에게는 저마다 다른 쉼터가 필요해요. 조사한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게 편안히 쉴 쉼터가 각각 있나요? 그렇다

먹이주기와 만지기 등 체험활동을 한다면, 사육사가 감독하는 동안에만 이뤄지나요?  그렇다

대원 한마디

거북에게 자유롭게 먹이를 줄 수 있었으나, 사육사가 수시로 함께해 주셨어요. 당근을 들고 있으니 육지거북이 계속 쫓아왔는데, 덩치가 크고 빨라서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요.

이달의 기록 - 지역특파원

박시은 대원

경상남도 모 동물원 
금강앵무

동물이 실내에 살고 있나요, 실외에 살고 있나요?  실내

마실 물이 깨끗하고 충분하게 제공되고 있나요? 
 아니다

동물이 관람객의 눈에서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나요?  아니다

먹이주기 체험활동을 한다면, 횟수가 하루 3회 이하이거나 먹이의 양을 제한하나요?  아니다

대원한마디

물을 충분히 주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앵무새가 쉬는 쉼터도 유리로 되어 있어 숨을 수 있는 공간은 없었습니다. 체험활동을 하지 않는 앵무새는 철창 안에 있었습니다.

이달의 기록 - 비지역특파원

김하엘 대원

경기도 모 동물원 
토끼

동물이 실내에 살고 있나요, 실외에 살고 있나요? 
 실내, 실외 혼합 공간

각 종에게는 저마다 다른 쉼터가 필요해요. 조사한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게 편안히 쉴 쉼터가 있나요??  모두 있지는 않다

동물들은 종마다 다른 환경이 필요해요 각 종의 습성에 맞는 바닥이나 구조물이 있나요??  아니다
마실 물이 깨끗하고 충분하게 제공되고 있나요??  아니다

대원 한마디

토끼 동물사는 총 3개였어요. 임신이 가능한 토끼는 따로 분리해뒀는데, 사육장이 많이 작은 것 같았어요. 토끼들이 싸워서 다치는 일도 있어서 땅굴을 없앴다고 해요. 풍부화 프로그램을 해서 토끼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우동수비대 현황판 제주도 편

우동수비대의 목표는 전국 동물원 
200여 개를 모두 조사하는 거야. 그래서 각 동물원을 1~2등으로 조사한 대원은 현황판에 이름을 쓰고 기록을 증명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지. 1기에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조사가 많이 됐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활약하는 친구들이 있단다. 제주는 17개 동물원 중 7개가 조사됐어!

이달의 기록 - 대학생 멘토

수의과대학생 대학생 언니, 형들도 복지 조사에 나서고 있어. 심화 교육을 바탕으로 동물들의 건강까지 살피고 있지!

이진현 대원

경기도 모 동물원 
금강앵무

동물이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나요?
 아니다
 

각 종에게는 저마다 다른 쉼터가 필요해요. 조사한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게 편안히 쉴 쉼터가 있나요?
 모두 있지는 않다
 

각 동물 종에게 필요한 풍부화 구조물은 저마다 달라요. 조사한 종에게 맞는 풍부화 구조물이 모두 있나요? 

 그렇다
 

마실 물이 깨끗하고 충분하게 제공되고 있나요? 
 그렇다

멘토노트

앵무새 체험관과 분양관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금강앵무속에 속하는 한스마카오는 날 때부터 아팠던 아이라 변이 묽고 변의 형태가 정상과는 달랐습니다. 활발하고 정형행동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사육사가 30~40분 정도 자유롭게 풀어놓아도 앵무는 발과 입만 이용해서 움직였습니다. 좁은 사육공간으로 인해 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횃대 등의 풍부화 구조물은 충분했으나, 새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개체수에 비해 좁았습니다. 새들이 관람객을 피해 숨을 공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주 화요일을 휴무일로 정해 사육사가 동물들을 쉬게 하고 있었습니다. 

여름방학 기념 집중 탐사 이벤트

여름방학을 기념해 8월 4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선물이 팡팡! 터지는 이벤트가 열려요. 자세한 내용은 QR을 찍어 어과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