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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마녀 일리의 과학 용어 따라잡기

안녕! 난 어과동에서 가장 귀여운 과학마녀 일리. 소리보다 빠른 비행기가 있다길래 구경하러 왔어. 자세히 보니 방귀의 힘으로 음속을 돌파하더라고?! 어…? 방귀가 아니었어?

 

기획 / 뉴스 中

… 피해가 없도록 지상과 해상에서 초음속 비행 구간을 … (하략)
… 머리를 검게 만드는 모낭 속 멜라닌 세포의 수가 … (하략) 
 

 

 

초음속               

 

초음속(supersonic)은 소리의 속도인 ‘음속’과 ‘뛰어넘을 초(超)’가 합쳐진 한자어예요. 즉, 소리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를 말하죠. 음속은 소리를 전달하는 물질(매질)의 밀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5℃의 공기를 기준으로 시속 1224km 정도예요.


비행기가 초음속으로 날아가면 폭발적인 소리가 나요. 소리는 공기의 파동을 통해 전달되는데, 비행기의 속도가 소리보다 빠르면 공기가 급격히 압축되었다가 폭발하며 충격파라는 강한 파동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런 현상을 소닉붐이라고 하고, 이때 비행기 주변의 수증기가 급격히 응결되어 고깔 모양의 구름이 생기기도 해요.


한편, 2012년 오스트리아의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열기구를 타고 성층권에 올라 뛰어내리며 초음속을 돌파했어요. 이때 그의 최고 속도는 시속 1357km였답니다!

 

멜라닌(melanin)

 

멜라닌은 다양한 동물들의 피부나 털 또는 장기에 존재하는 어두운 색소를 말해요. 유전자에 따라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의 양이 달라서 사람들의 피부색에 차이가 생기죠.
멜라닌은 주로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요. 피부가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가 타는데, 이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어 일시적으로 피부의 색깔이 어두워지는 현상이에요.

 

 


선천적으로 멜라닌을 만드는 유전자에 문제가 생겨 멜라닌이 아예 없거나 매우 적은 유전질환을 ‘알비노’라고 해요. 알비노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피부색과 털이 모두 하얗고, 눈동자의 색도 매우 밝아요. 알비노는 사람뿐 아니라 멜라닌이 있는 다른 동물에게서도 관찰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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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병구 기자 기자
  • 일러스트

    박동현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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